달라스시가 쓰레기 수거 차량에 설치한 인공지능, AI 카메라의 실효성과 개인정보 보호 문제를 놓고 시의회가 다시 검토에 나섰습니다.
달라스시는 현재 50대의 대형 쓰레기 수거 차량에 AI 카메라를 설치해 불법 투기와 잡초, 건물 관리 상태 등 잠재적인 법규 위반을 자동으로 탐지하고 있습니다. 시는 이 사업에 3년간 약 255만 달러를 투입했습니다.
하지만 AI가 지금까지 2만 건이 넘는 잠재적 위반 사례를 찾아냈음에도, 실제 단속으로 이어진 사례는 극히 일부에 그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AI가 포착한 내용은 사람이 다시 확인해야 하기 때문입니다.
시도 AI가 독자적으로 벌금이나 처분을 내리지는 않는다고 설명하고 있습니다. 일부 시의원과 주민들은 주택이 촬영되고 이른바 ‘블라이트 점수’(Blight Score)까지 매겨지는 과정에서 개인정보 보호와 과도한 감시 우려를 제기하고 있습니다.
특히 저소득 지역에 단속이 집중될 가능성도 논란입니다.
달라스시는 카메라가 얼굴과 차량 번호판을 흐리게 처리하고 공공도로에서 보이는 부분만 촬영한다며, 앞으로 비용 대비 효과와 주민 권리 보호를 함께 검토하겠다는 입장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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