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라스 도심의 대표적인 오피스 빌딩 가운데 하나인 ‘2100 로스 애비뉴’(2100 Ross Ave.)가 대출금 미상환으로 압류 위기에 놓였습니다.
달라스 모닝뉴스에 따르면, 대주단은 33층 규모의 2100 로스 애비뉴를 오는 10월 초 경매에 부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이 건물과 관련한 대출은 원래 9천800만 달러 규모였지만, 현재 약 7천900만 달러의 대출금이 남아 있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대출 만기가 돌아왔지만 소유주 측이 원금을 상환하거나 재융자하지 못하면서 문제가 발생했습니다.
건물은 달라스의 아츠 디스트릭트 인근에 위치하며 약 84만 제곱피트 규모의 오피스 공간을 갖고 있습니다. 하지만 최근 입주 기업들이 다른 지역으로 사무실을 옮기면서 공실 문제가 커졌고, 현재 입주율은 약 53% 수준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특히 달라스 도심의 오피스 시장은 코로나19 이후 재택근무 확산과 기업들의 사무실 이전 등의 영향으로 공실률이 높아진 상황입니다.
2100 로스 역시 이런 시장 상황의 영향을 받고 있는 것으로 분석됩니다. 다만 건물 소유주와 대주단이 경매 전에 대출 문제를 해결할 가능성도 남아 있습니다.
이번 사례는 달라스 도심의 오피스 시장이 여전히 높은 공실률과 대출 만기 문제에 직면해 있다는 점을 보여주는 사례로 주목됩니다.
Copyright ⓒ 달라스 코리안 라디오 www.dalkora.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The post 달라스 도심 33층 오피스 빌딩, 7,900만 달러 대출 미상환에 압류 위기 first appeared on DK NET 달라스 코리안 라디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