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라스에 본사를 둔 통신기업 AT&T가 개인정보 유출 사고와 관련해 최대 7천500달러의 합의금을 지급할 예정이어서 가입자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이번 합의는 지난 2024년 두 차례 발생한 대규모 데이터 유출 사고에 따른 집단소송과 관련된 것입니다.
연방법원은 지난 10월 2일, 총 1억7천700만 달러 규모의 합의안을 최종 승인했습니다. 합의금 지급 대상은 당시 개인정보가 유출된 현재 또는 과거 고객 가운데 정해진 기간에 보상을 신청한 사람들입니다.
2024년 3월 유출 사고로 금전적 피해를 입었다면 증빙자료에 따라 최대 5천 달러를, 7월 사고 피해자는 최대 2천500달러를 받을 수 있습니다. 두 사고 모두 피해를 입고 각각의 손실을 입증했다면 최대 7천500달러까지 가능합니다.
다만 모든 신청자가 이 금액을 받는 것은 아니며, 실제 지급액은 피해 입증 여부 등에 따라 달라집니다.
합의금 신청은 지난해 12월 18일 마감돼 신규 신청은 불가능합니다. 법원 결정에 대한 항소가 없다면 이르면 다음 달부터 지급이 시작될 수 있지만, 정확한 일정은 확정되지 않았습니다.
이미 신청한 고객들은 공식 합의금 웹사이트인 telecomdatasettlement.com에서 진행 상황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당국은 합의금을 받기 위해 수수료나 개인정보를 요구하는 사기성 연락에도 주의할 것을 당부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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