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텍사스에 수년 만에 손꼽힐 정도의 많은 비가 내리면서 67일간 이어진 장기 가뭄이 사실상 끝났습니다.
달라스모닝뉴스에 따르면 이번 폭풍으로 달라스-포트워스 곳곳에 3인치에서 5인치 안팎의 비가 내렸고, 포트워스 일부 지역에는 하루 동안 4인치가 넘는 폭우가 쏟아졌습니다.
이번 비는 허리케인 폴로의 잔여 수증기와 함께 유입된 강한 폭풍의 영향입니다.
오랫동안 이어진 건조한 날씨가 끝나면서 지역 곳곳의 가뭄 상황도 크게 완화됐습니다. 다만 짧은 시간에 비가 집중되면서 일부 지역에서는 도로와 저지대 침수도 발생했습니다.
이번 비로 기온도 크게 떨어졌습니다. 그동안 이어졌던 한낮의 무더위가 한풀 꺾이면서 북텍사스 주민들은 모처럼 선선한 날씨를 맞게 됐습니다.
하지만 비가 완전히 끝난 것은 아닙니다. 앞으로도 일부 지역에서는 한 차례 더 비가 내릴 가능성이 있고, 비가 그친 뒤에는 기온이 평년 수준에 가까운 가을 날씨로 내려갈 것으로 예상됩니다.
이번 폭우는 오랜 가뭄을 해소하는 데 도움이 됐지만, 단기간에 많은 비가 내린 만큼 도로 침수와 하천 수위 상승에도 주의가 필요합니다.
북텍사스에 오랜만에 찾아온 가을비로 가뭄과 폭염이 한풀 꺾이면서 본격적인 가을 날씨가 시작될지 관심이 모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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