텍사스 주민들의 부채 부담이 전국에서 높은 수준이라는 분석 결과가 나왔습니다.
텍사스는 최근 발표된 조사에서 미국에서 10번째로 부채 부담이 큰 주로 나타났습니다.
이번 분석은 각 주의 소득 대비 부채 비율과 연체율을 종합해 평가했는데, 텍사스의 경우 1인당 평균 부채는 약 6만 달러, 소득은 약 4만 달러 수준으로, 부채가 소득의 144%에 달하는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특히 문제는 연체율입니다. 텍사스는 신용카드 연체율이 전국에서 세 번째로 높은 수준을 기록하는 등, 전반적인 상환 부담이 큰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전문가들은 텍사스가 소득세가 없는 대신 재산세와 보험료 부담이 높은 구조라는 점을 주요 원인으로 꼽고 있습니다. 실제로 최근 몇 년 사이 주택 관련 비용이 크게 오르면서, 일부 가구에서는 세금과 보험료가 원금과 이자보다 더 큰 부담이 되는 사례도 늘고 있습니다.
또한 남부와 서부 지역 전반적으로 부채 부담이 높은 경향을 보이는 가운데, 텍사스 역시 생활비 상승과 금리 부담이 겹치며 가계 압박이 커지고 있는 상황입니다.
전문가들은 “세금 구조와 생활비 상승이 동시에 작용하면서, 중산층과 서민층의 재정 압박이 더 커지고 있다”고 분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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