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가치 약 70억 달러에 달하는 캘리포니아 바이오 제약회사가 본사를 달라스로 이전했습니다.
방광암 치료제를 개발하는 나스닥 상장사 CG Oncology는 캘리포니아오렌지카운티 어바인에 있던 본사를 올해 초 달라스의 ‘페가수스 파크’로 이전했다고 밝혔습니다.
페가수스 파크는 약 26에이커 규모의 생명과학·바이오 산업단지로, 연구기관과 바이오 기업, 스타트업 등이 모여 있는 달라스의 대표적인 생명과학 허브입니다.
회사 측은 달라스 이전을 통해 우수 인재와 투자자, 전략적 파트너에 대한 접근성을 높이고, 미국 내에서도 보다 중심적인 위치를 확보할 수 있게 됐다고 설명했습니다. 특히 UT 사우스웨스턴 메디컬센터와 UT 달라스 등 주요 연구기관과 가깝다는 점도 본사 이전을 결정한 중요한 요인으로 꼽았습니다.
CG Oncology 측은 달라스가 미국에서 가장 빠르게 성장하는 생명과학 생태계 가운데 하나라며, 페가수스 파크의 연구·의료 인프라와 인재, 교통 접근성이 회사의 장기 성장 전략에 적합하다고 밝혔습니다.
CG Oncology는 최근 기업가치가 약 70억 달러에 달하며, 주가는 지난 1년 동안 약 세 배 상승하는 등 투자자들의 관심도 높아지고 있습니다.
최근 북텍사스에는 캘리포니아 기업들의 본사 이전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올해는 대형 셀프스토리지 업체 Public Storage가 캘리포니아 글렌데일에서 프리스코로 본사를 이전했으며, 앞서 찰스 슈왑과 CBRE 등도 북텍사스에 주요 거점을 마련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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