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라스 다운타운의 대표적인 명품 백화점, 니만 마커스(Neiman Marcus)가 112년 만에 현재 매장의 문을 닫습니다.
니만 마커스는 오는 9월 30일 메인(Main) 스트리트와 어비(Ervay) 스트리트에 있는 다운타운 매장을 영구 폐점할 예정입니다. 이 매장은 지난 1914년 문을 연 뒤 한 세기가 넘도록 달라스 도심의 대표적인 상징으로 자리해왔습니다.
폐점의 가장 큰 배경은 변화한 소비 패턴입니다. 모회사 측은 고객들이 선호하는 지역에 자원을 집중하기 위한 결정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최근 소비자들이 다운타운보다는 노스파크 센터 등 다른 쇼핑 지역을 더 많이 찾는 점도 영향을 준 것으로 보입니다.
니만 마커스는 1907년 달라스에서 시작됐고, 1913년 첫 매장이 화재로 소실된 뒤 이듬해 현재 위치로 이전했습니다.
다운타운 매장은 오랫동안 달라스 패션과 소매 역사의 중심지 역할을 해왔지만, 온라인 쇼핑 확대와 도심 소매 환경 변화 속에서 결국 역사 속으로 사라지게 됐습니다.
다만 건물 자체는 역사적 가치가 큰 만큼, 달라스시는 현재 역사적 건축물 지정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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