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카고에서 우버 운전을 하던 30대 한인 남성이 무차별 총격 사건에 휘말려 숨지는 안타까운 사건이 발생했습니다.
숨진 38세 제슨 조 씨는 시카고 알바니팍 지역에서 성장했으며, 디폴대학교를 졸업한 뒤 금융 분석가로 근무해온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주변 지인들에 따르면 그는 가족의 생계를 돕기 위해 퇴근 후 우버 운전을 부업으로 병행해왔습니다.
사건은 지난 7일 저녁 8시 30분쯤, 시카고 서부 가필드팍 지역에서 발생했습니다. 조씨는 당시 우버 차량을 운전하며 18세 남성 승객을 태우고 이동 중이었습니다. 주행 도중 회색 SUV 차량 한 대가 옆으로 접근했고, 차량 내부에서 갑자기 총격이 가해졌습니다.
경찰은 이번 사건을 차량에서 총격을 가하는 이른바 ‘드라이브바이 슈팅’, 즉 이동 차량 총격 범행으로 보고 수사하고 있습니다.
총격 직후 조 씨의 차량은 도로 위에 멈춰 섰고, 조 씨는 총상을 입은 채 병원으로 긴급 이송됐지만 숨졌습니다. 승객 역시 중상을 입고 결국 사망했습니다.
수사 당국은 사건 직후 용의 차량이 현장 인근에서 불에 탄 상태로 발견됐다고 밝혔습니다. 경찰은 숨진 승객이 범행의 주요 표적이었을 가능성과 계획된 범행 여부 등을 포함해 여러 가능성을 열어두고 수사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최근 주요 도시에서 차량 호출 서비스를 이용한 운전자들이 강력 범죄에 노출되는 사례가 잇따르면서, 우버와 리프트 등 플랫폼 운전자들의 안전 문제도 다시 도마 위에 오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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