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싱턴주에 있는 한 제지 공장에서 대형 화학물질 사고가 발생해 다수의 인명 피해가 발생했습니다.
AP통신에 따르면, 26일 워싱턴주 남서부에 위치한 일본계 제지업체 닛폰 다이나웨이브 패키징 공장에서 화학물질 저장 탱크가 파열되는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사고가 난 탱크는 약 8만 갤런, 약 30만 리터 규모로, 내부에는 ‘화이트 리커’라고 불리는 부식성 화학물질이 저장돼 있었습니다. 이 물질은 목재를 분해해 포장용 종이나 종이컵, 쇼핑백 등에 사용되는 종이를 만드는 공정에 활용됩니다.
이번 사고로 소방관과 공장 직원 등 최소 10명이 화상과 외상 등을 입고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또 사망자와 실종자도 발생한 것으로 전해졌지만, 당국은 아직 정확한 인원은 공개하지 않았습니다.
사고 현장에는 소방대와 구급대, 위험물질 대응팀이 투입돼 수습 작업을 진행했습니다. 당국은 아직 인근 주민 피해는 확인되지 않았지만, 화학물질 일부가 배수로로 유출된 정황이 있어 환경 영향 조사를 시작했다고 밝혔습니다.
사고가 발생한 공장은 약 천 명이 근무하는 대형 제지 시설로, 컬럼비아강 인근에 위치해 있어 추가 오염 가능성도 있습니다. 당국은 정확한 사고 원인과 피해 규모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Copyright ⓒ 달라스 코리안 라디오 www.dalkora.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The post 워싱턴주 제지공장 화학물질 탱크 파열…10명 부상 first appeared on DK NET 달라스 코리안 라디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