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행정부가 일부 인공지능 모델에 대해 수출 통제를 추진하면서, 자국 AI 산업 전략과 충돌하고 있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습니다.
온라인 매체 악시오스 등에 따르면, 트럼프 행정부는 앤트로픽의 최신 AI 모델 ‘미토스5’, ‘페이블5’ 등 일부에 대해 해외 수출 제한을 검토하거나 적용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문제는 미국 정부가 그동안 AI 기술 수출을 확대해 글로벌 주도권을 확보하겠다는 전략을 추진해왔다는 점입니다.
실제로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해 AI 수출 촉진 행정명령을 통해 미국 기술 확산을 강조한 바 있습니다. 하지만 이번 조치는 업계에서 “정책 방향과 정면으로 충돌한다”는 비판을 불러오고 있습니다.
전직 AI 정책 고문은 “미국 최고 수준 AI의 해외 사용을 막는 것은 수출 전략의 의미를 약화시키는 것”이라고 지적했습니다. 또 다른 업계 관계자들도 “수출 규제가 늘어나면 해외 고객들이 미국 AI 기술을 선택하기 더 어려워질 수 있다”며 경쟁력 저하를 우려했습니다.
전문가들은 이번 정책 방향이 미국 AI 산업의 글로벌 확산 속도를 늦추고, 다른 국가들의 추격을 촉진할 수 있다고 보고 있습니다.
AI 수출 프로그램 신청 마감이 임박한 가운데, 미국 정부의 최종 결정이 업계 전반에 큰 영향을 줄 것으로 전망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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