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과 이란 간 협상 중단 우려로 국제유가가 급등했지만, 인공지능 AI 관련 기술주 강세에 힘입어 뉴욕증시는 또다시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습니다.
1일 뉴욕증시에서 다우지수는 0.09% 오른 5만1천78선에 마감했고, S&P500 지수와 나스닥 지수도 각각 0.26%, 0.42% 상승하며 모두 최고치를 새로 썼습니다.
시장을 이끈 건 AI 반도체 기업 엔비디아였습니다. 엔비디아는 이날 대만에서 열린 ‘GTC 타이베이’ 행사에서 마이크로소프트와 공동 개발한 첫 AI PC용 칩 ‘N1 X’를 공개하며 AI 노트북 시장 진출을 공식화했습니다.
이에 따라 델과 HP 주가도 각각 10% 안팎 급등했습니다. 반면 기존 PC용 칩 시장 강자였던 인텔과 퀄컴은 경쟁 심화 우려로 큰 폭 하락했습니다.
소프트웨어 업종도 강세를 보였습니다. 세일즈포스와 서비스나우, 어도비 등이 일제히 오르며 AI 기대감을 반영했습니다.
한편 국제유가는 미국과 이란 협상 차질 우려로 급등했습니다. 브렌트유는 배럴당 94달러 선, 서부텍사스산원유 WTI는 92달러 선에서 거래를 마쳤습니다.
다만 트럼프 대통령이 “이란과의 대화가 빠르게 진행되고 있다”고 밝히면서 유가 상승폭은 일부 줄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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