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스앤젤레스 샌퍼난도 밸리 채스워스에서 대형 교통사고와 뉴스 헬기 추락이 불과 2시간 간격으로 잇따라 발생해 모두 5명이 숨지고 6명이 다쳤습니다.
첫 사고는 15일 오후 5시쯤 노드호프 스트릿과 데소토 애비뉴 인근에서 발생했습니다.
경찰에 따르면 SUV 한 대가 반대편 차선으로 역주행한 뒤 신호까지 위반하면서 메트로 166번 버스 측면을 강하게 들이받았습니다.
이 사고로 버스 승객 2명이 숨지고 6명이 부상해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SUV 운전자는 치료를 받은 뒤 살인 혐의로 체포됐으며, 400만 달러의 보석금이 책정됐습니다.
비극은 여기서 끝나지 않았습니다. 약 2시간 뒤 첫 사고 현장을 취재하던 NBC4 뉴스 헬기가 인근 상업용 건물 부지로 추락했습니다.
헬기에 타고 있던 취재기자와 조종사 2명이 숨졌고, 지상에 있던 1명도 목숨을 잃었습니다. 추락 직후에는 화재가 발생해 인근 차량과 컨테이너까지 피해를 입었습니다.
현재 연방교통안전위원회와 연방항공청이 헬기 잔해와 현장 상황을 조사하며 정확한 추락 원인을 파악하고 있습니다.
LA시와 캘리포니아주도 희생자와 유가족, 그리고 NBC4와 텔레문도52 동료들에게 애도를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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