캘리포니아 식스플래그 매직 마운틴의 대표 롤러코스터 ‘X2’를 둘러싼 안전성 논란이 커지고 있습니다.
CNN에 따르면 지난달 이 놀이기구를 탄 여성 두 명이 불과 엿새 간격으로 심각한 뇌출혈 증상을 보여 긴급 수술을 받았습니다.
한 명은 현재 언어와 보행 능력을 회복하기 위한 재활 치료를 받고 있고, 다른 한 명은 아직 혼수상태로 중환자실에 있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담당 신경외과 의료진은 롤러코스터의 급격한 가속과 감속 과정에서 받은 충격이 심각한 뇌 손상으로 이어졌을 가능성을 제기했습니다.
‘X2’는 최고 시속 약 80마일로 달리며 좌석 자체가 360도 회전하는 것으로 유명한 식스플래그의 대표 놀이기구입니다.
법원 자료에 따르면 지난 20여 년 동안 이 놀이기구와 관련해 10건 이상의 중상이나 입원 사례가 있었고, 사망 사례도 보고됐습니다.
식스플래그 측은 지난달 12일부터 ‘X2’ 운행을 중단했습니다. 현재 캘리포니아 주정부가 안전성 조사를 진행하고 있어, 조사 결과에 따라 놀이기구의 재운행 여부와 추가 안전조치가 결정될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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