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중간선거 참패 이후 피트 헤그세스 국방장관의 교체 가능성을 측근들과 논의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CBS 뉴스는 4일, 이란 전쟁이 공화당 패배의 주요 원인으로 지목되면서 헤그세스 장관의 거취도 논의 대상에 올랐다고 보도했습니다. 후임 후보로는 론 디샌티스 플로리다 주지사가 거론되고 있습니다.
디샌티스 주지사가 내년 1월 임기를 마친 뒤 국방장관에 취임하는 방안이 검토되고 있다는 것입니다. 일부 백악관 참모들은 댄 케인 합참의장과 브래드 쿠퍼 중부사령관의 책임 문제도 언급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다만 트럼프 대통령은 헤그세스 장관의 교체를 검토하느냐는 질문에 “아니다. 그는 매우 잘하고 있다”며 교체설을 부인했습니다.
JD 밴스 부통령은 중간선거 패배 원인에 대해 “전쟁 때문”이라고 밝혀, 이란 전쟁이 공화당에 상당한 정치적 부담이 됐음을 인정했습니다.
한편 헤그세스 장관이 향후 테네시주 공석 상원의원 자리를 맡을 수 있다는 전망도 나오고 있습니다. 그러나 트럼프 대통령은 이에 대해서도 관련 이야기를 듣지 못했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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