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증시가 연방준비제도의 기준금리 인상 충격에서 하루 만에 벗어나 3대 주요 지수가 일제히 반등했습니다.
17일 뉴욕증시에서 다우존스30 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0.61% 오른 5만1,778.04에 거래를 마쳤습니다. S&P 500 지수는 1.14%,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1.69% 상승하며 장을 마감했습니다.
전날 연준이 3년 2개월 만에 처음으로 기준금리를 인상하고 추가 인상 가능성까지 시사하면서 증시가 크게 하락했지만, 하루 만에 반등에 성공한 겁니다.
시장에서는 미 국채 금리가 하락하고 국제유가도 떨어진 가운데, 연준의 금리 인상이 시작되면서 그동안 시장을 짓눌렀던 불확실성이 일부 해소됐다는 분석이 나왔습니다.
전날 5%를 넘어섰던 10년 만기 미 국채 금리는 이날 4.946%로 내려왔습니다. 종목별로는 기술주가 상승을 이끌었습니다.
엔비디아와 아마존이 2% 넘게 올랐고, 마이크로소프트도 1.5% 상승했습니다. 인공지능 관련 반도체주인 퀄컴과 인텔도 각각 약 2%와 7% 급등했습니다.
시장에서는 연준의 금리 인상이 인플레이션 억제에 효과를 낼 수 있다는 기대감도 투자심리 회복에 영향을 준 것으로 분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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