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간선거가 약 보름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공화당이 트랜스젠더와 사회주의 등 문화·사회적 이슈를 주요 선거 쟁점으로 부각하고 있습니다.
반면 민주당은 물가와 의료비 등 유권자들의 생활과 직결된 경제 문제에 집중하고 있습니다.
월스트리트저널에 따르면, 공화당을 지지하는 정치활동위원회는 텍사스주 상원의원 선거에 출마한 민주당 제임스 탈라리코 후보를 겨냥해 미성년자 성전환을 지지한다는 주장을 담은 광고를 내보내고 있습니다.
관련 광고에만 약 5천900만 달러를 투입했으며, 추가 광고도 집행했습니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도 오하이오주 유세에서 민주당 후보들이 트랜스젠더의 여성 스포츠 참여와 미성년자 성전환을 지지한다고 비판했습니다. 사회주의를 민주당의 또 다른 약점으로 부각하며 유권자들에게 공화당 지지를 호소하기도 했습니다.
민주당 후보들은 이러한 공세에 반발하면서, 공화당이 물가와 경제 문제에 대한 해법을 제시하지 못해 문화적 논쟁에 집중하고 있다고 맞섰습니다.
민주당 측 선거 전략가들은 휘발유 가격과 생활비 부담이 큰 상황에서 트랜스젠더나 사회주의 같은 이슈가 유권자들의 표심을 움직이는 데는 한계가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이번 중간선거에서는 경제와 생활비 문제가 유권자들의 핵심 관심사로 꼽히는 가운데, 문화·사회적 이슈를 앞세운 공화당의 전략이 실제 투표 결과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주목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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