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스닥 1% 하락…AI 불안·유가 급등에 시장 흔들

Written on 04/28/2026
DKNET NEWS

오픈AI 실적 미달 충격 확산…유가 100달러 근접

미 증시가 인공지능(AI) 성장 기대에 균열이 생기면서 하락 압력을 받았다. 나스닥 지수는 약 1% 하락하며 기술주 중심으로 매도세가 확대됐다. 동시에 중동 리스크로 유가가 급등하면서 시장 전반의 불안 요인이 커지고 있다.

AI 핵심 기업 흔들…기술주 동반 하락

이번 하락의 직접적인 계기는 OpenAI 관련 부정적 소식이었다. 내부 매출 및 사용자 목표를 달성하지 못했다는 보도가 나오면서 AI 산업 전반에 대한 기대감이 흔들렸다.

이에 따라 AI 대표 수혜주인 엔비디아는 약 3% 하락했고, 주요 연관 기업들도 동반 약세를 보였다. 오라클과 코어위브는 각각 4% 이상 하락했다. 일본 시장에서도 소프트뱅크 주가가 약 10% 가까이 급락하며 글로벌 투자 심리가 위축되는 모습이다.

시장에서는 AI 산업이 여전히 장기 성장성을 갖고 있지만, 단기적으로는 ‘실적 검증’ 단계에 들어섰다는 신호로 해석하고 있다.

유가 급등…중동 변수 다시 부각

한편 에너지 시장에서는 긴장이 다시 고조됐다. 이란이 호르무즈 해협 재개방을 제안했지만,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회의적인 반응을 보이면서 기대감이 꺾였다.

이날 시장은 코카콜라, 제너럴 모터스, 스타벅스 등 주요 기업들의 실적 발표도 함께 소화하고 있다.

여기에 아랍에미리트의 OPEC 탈퇴 결정까지 겹치면서 공급 불확실성이 더욱 커지고 있다.

실적 시즌 변수…시장 방향성 주목

이 여파로 국제 유가는 급등했다. 미국 원유 가격은 약 4% 상승하며 배럴당 100달러에 근접했고, 브렌트유는 104달러 선까지 올라섰다.

투자자들은 AI 성장 둔화 가능성과 에너지 가격 상승이라는 두 가지 변수 속에서 향후 시장 방향을 가늠하고 있다. 특히 기술주 중심의 상승 흐름이 유지될 수 있을지에 대한 의문이 커지면서, 당분간 변동성 확대 국면이 이어질 가능성이 높다는 분석이 나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