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콧 베선트 재무장관이 이란을 경제적으로 고립시키기 위한 이른바 ‘경제 D-데이’ 작전을 예고하며, 미국의 제재에 협조하지 않는 국가들에 강력한 경고를 보냈습니다.
베선트 장관은 영국 파이낸셜타임스 기고문에서 이번 작전이 적국을 상대로 지금까지 동원된 가장 강력한 금융 공격이 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특히 이란산 석유를 구매하거나 운송하고, 이란과 금융·상업 거래를 계속하거나 불법 금융거래를 묵인하는 국가들은 미국의 제재 대상이 될 수 있다고 경고했습니다. 그러면서 이란 정권과 관계를 유지하는 국가들은 결국 경제적 대가를 치르게 될 것이라며, 테러의 피난처가 되는 것은 미국의 눈에 ‘글로벌 왕따’가 되는 것이라고 강하게 압박했습니다.
베선트 장관은 또 이란에 자금을 계속 공급하는 국가들은 이제 미국의 인내 한계를 넘어서고 있다며, 트럼프 행정부에서는 과거처럼 미국의 제재가 협상 대상이 되는 시대가 끝났다고 강조했습니다.
미국의 목표는 이란 정권의 경제적 생명선을 차단하고, 이란이 완전히 고립될 때까지 압박을 이어가는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이에 따라 앞으로 이란에 대한 미국의 경제 제재가 실제로 어느 수준까지 확대될지, 또 중국이나 중동 국가들이 미국의 압박에 어떻게 대응할지가 주요 변수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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