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제조업 경기가 5월 들어 예상보다 강한 회복세를 보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미 공급관리협회, ISM에 따르면 5월 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 PMI는 54.0을 기록했습니다. 이는 전달보다 1.3포인트 상승한 수치로, 시장 예상치도 웃돌았습니다.
PMI는 50을 넘으면 경기 확장을 의미하는데, 미국 제조업은 5개월 연속 성장세를 이어갔습니다. 특히 54.0은 2022년 5월 이후 약 4년 만에 가장 높은 수준입니다.
세부적으로 보면 신규 주문 지수는 56.8로 크게 상승했고, 생산 지수도 개선됐습니다. 컴퓨터와 전자제품, 기계, 운송장비, 화학제품 등 주요 제조업 대부분이 성장세를 나타냈습니다.
다만 기업들의 부담이 완전히 해소된 것은 아닙니다. 원자재와 생산 비용을 보여주는 물가지수는 다소 하락했지만 여전히 높은 수준을 유지했고, 공급망 지연도 계속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전문가들은 최근 중동 정세 불안과 에너지 가격 상승 가능성에 대비해 기업들이 재고 확보에 나선 영향도 일부 반영된 것으로 분석하고 있습니다.
이번 지표는 미국 제조업이 예상보다 견조한 모습을 보이고 있음을 보여주지만, 높은 비용 부담과 공급망 문제는 여전히 주요 변수로 남아 있다는 평가입니다.
Copyright ⓒ 달라스 코리안 라디오 www.dalkora.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The post 미국 제조업 경기 회복세 뚜렷… PMI 4년 만에 최고치 first appeared on DK NET 달라스 코리안 라디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