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넬대 사교클럽서 ‘약물·집단 성폭행’ 의혹…학생 7명 상대 소송

Written on 09/24/2026
DKNET NEWS

아이비리그 명문 코넬대학교의 한 학생 사교클럽에서 여학생에게 약물을 복용하게 한 뒤 여러 남성이 집단 성폭행했다는 주장이 제기돼 파장이 커지고 있습니다.

코넬대 학내신문 코넬 데일리 선에 따르면 피해 여성은 최근 뉴욕주 법원에 당시 카이 파이(Chi Phi) 사교클럽 회원이던 남성 7명을 상대로 민사소송을 제기했습니다. 피고 가운데는 한인 재학생도 포함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소장에는 피해 여성이 2024년 10월 사교클럽 하우스에서 술을 마신 뒤 케타민으로 알려진 약물을 흡입하도록 강요받았고, 정상적인 의사표현이 어려운 상태에서 여러 남성에게 성폭행을 당했다는 주장이 담겼습니다.

피해 여성은 당시 일부 남성들이 자신이 술과 약물의 영향으로 제대로 의사표현을 하기 어려운 상태라는 점을 알고도 범행을 이어갔다고 주장했습니다.

또 사교클럽 단체 대화방을 통해 다른 회원들이 방으로 불려왔고, 이후 여러 명이 차례로 성폭행에 가담했다는 내용도 소장에 포함됐습니다.

피해 여성은 사건 약 3주 뒤 코넬대 경찰에 신고했고, 대학 측은 같은 날 해당 사교클럽 지부와 관련 학생 7명에게 임시 정지 조치를 내린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다만 현재 공개된 내용은 피해 여성이 민사소송에서 제기한 주장으로, 피고들의 법적 책임 여부는 향후 재판을 통해 가려질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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