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리노이주에서 한 가족을 겨냥한 총격 사건이 발생해 5명이 숨지고 2명이 다쳤습니다.
AP통신에 따르면 사건은 12일 일리노이주 이스트세인트루이스의 한 공원을 포함한 세 곳에서 잇따라 발생했습니다.
경찰은 이번 사건으로 모두 7명의 사상자가 발생했다고 밝혔습니다. 숨진 사람은 70대 1명과 40대 1명, 20대 3명 등 모두 5명입니다.
유가족은 이번 사건으로 어머니와 여동생, 의붓자녀 등 가족 여러 명을 한꺼번에 잃었다며 큰 슬픔을 전했습니다.
경찰은 각각 15살과 16살인 10대 용의자 2명을 현장에서 체포했습니다. 수사 당국은 용의자 가운데 최소 1명이 피해 가족과 관계가 있는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이번 사건은 불특정 다수를 노린 무차별 총격이 아니라 특정 가족을 겨냥한 범행일 가능성에 무게를 두고 수사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브렌던 켈리 일리노이주 경찰국장은 이번 사건을 매우 잔혹한 범죄라고 규정하며, 정확한 범행 동기와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현지 검찰은 조사를 마치는 대로 용의자들에 대한 정식 기소 여부를 결정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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