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행정부가 이민 단속을 강화하고 있는 가운데, 이민세관단속국, ICE가 올해 말까지 신규 직원 5천명을 추가로 채용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뉴욕타임스에 따르면 이번 채용이 완료되면 ICE 인력은 현재보다 약 17% 늘어나게 되며, 새로 채용되는 인력 대부분은 이민자 체포와 추방 업무를 담당하는 요원이 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ICE는 트럼프 대통령 취임 이후 이미 약 8천명의 인력을 늘려 지난 7월 기준 전체 직원이 약 2만9천명에 달했습니다. 하지만 대규모 채용 과정에서 신규 요원에 대한 신원 검증이 충분하지 않았다는 논란도 이어지고 있습니다.
지난해 채용 당시 일부 직원들은 지문과 신원, 신용 조회 등 기본적인 검증 절차가 제대로 끝나지 않은 상태에서 채용됐다는 지적이 나왔고, 수천 명이 아직도 추가 신원조사를 기다리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특히 지난 7월 메인주에서 ICE 요원이 콜롬비아 출신 이민자 요한 세바스티안 두란 게레로를 총으로 쏴 숨지게 한 사건 이후, 당시 요원의 과거 이력과 채용 과정이 다시 논란이 됐습니다.
ICE는 이번에는 보다 엄격한 심사 기준을 적용하겠다고 밝혔지만, 단기간에 5천명을 대규모로 채용하는 과정에서 검증이 제대로 이뤄질 수 있을지 우려가 나오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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