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재집권 후 정치자금 7억8천만 달러 모금

Written on 07/17/2026
DKNET NEWS

[사진출처:shutterstock]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재집권 이후 전례 없는 규모의 정치 자금을 모금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월스트리트저널은 지난해 대선 이후 트럼프 대통령과 관련된 정치단체와 재단 등에 모인 기부금이 최소 7억 8천만 달러에 이른다고 보도했습니다.

신문은 일부 단체가 후원자 명단을 모두 공개하지 않고 있어 실제 모금액은 이보다 더 많을 가능성이 있다고 전했습니다.

가장 많은 자금을 모은 곳은 트럼프 대통령의 정치활동을 지원하는 슈퍼팩인 ‘마가(MAGA) Inc.’로, 대선 이후 약 3억 9천만 달러를 모금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또 취임식 준비위원회와 트럼프 대통령 도서관 재단에도 대기업과 암호화폐 업체 등으로부터 거액의 기부가 이어진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월스트리트저널은 일부 기업들이 정부 규제나 계약과 관련된 이해관계를 가진 상태에서 거액을 후원한 점에 주목하며, 자금의 출처와 사용처가 충분히 공개되지 않아 투명성 논란이 제기되고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이에 대해 백악관은 트럼프 대통령은 미국 정치에서 가장 큰 영향력을 가진 인물이라며, 많은 후원이 이어지는 것은 자연스러운 현상이라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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