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오늘 아침, 이란 당국과의 협의 이후 이란의 발전소와 에너지 인프라에 대한 군사 공격을 5일간 연기하라고 지시할 것이라고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은 CNBC의 조 커넌과의 전화 인터뷰에서 “우리는 이란과의 합의를 매우 강하게 추진하고 있다(we are very intent on making a deal)”고 말했다.
앞서 트럼프 대통령은 자신의 소셜미디어 ‘트루스 소셜(Truth Social)’을 통해 “미국과 이란이 중동에서의 적대 행위를 완전히 해결하기 위한 매우 좋고 생산적인 대화를 나눴다”고 주장했다.
트럼프는 이러한 대화가 이번 주 내내 이어질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 소식이 전해지자 미국 주식 선물은 상승했고, 유가는 큰 폭으로 하락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커넌과의 통화에서 이란 당국과의 논의가 매우 강도 높게 진행되고 있으며, 실질적인 결과가 나올 가능성에 여전히 희망을 갖고 있다고 밝혔다.
또한 그는 현재 이란에서 벌어지고 있는 상황을 “정권 교체(regime change)”로 볼 수 있다고 주장했다고 커넌은 전했다.
이번 발언은 트럼프 대통령이 이란에 대해 전략적으로 매우 중요한 호르무즈 해협을 48시간 내에 재개방하라고 요구한 직후 나왔다.
호르무즈 해협은 페르시아만과 오만만을 연결하는 좁은 해상 통로로, 전 세계 석유와 가스의 약 20%가 통과하는 핵심 수송로다.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토요일, 이란이 해협을 재개방하지 않을 경우 발전소 공격을 감행하겠다는 48시간 최후통첩을 제시했으며, 이 시한은 워싱턴 기준 오늘 월요일 저녁 만료될 예정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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