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미네소타 ICE 총격 논란에 강경 기조 철회…이민 단속 축소

Written on 01/28/2026
DKNET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미네소타주 미니애폴리스에서 발생한 시위대 사망 사건과 관련해 강경 대응 기조를 철회하고 유화적인 방향으로 선회했습니다. 사건 발생 이후 불과 이틀 만의 입장 변화입니다. 


중환자실 간호사이자 미국 시민권자인 37살 알렉스 프레티가 연방 이민세관단속국, ICE 요원의 총격으로 숨지는 장면이 담긴 영상이 공개되면서 여론이 급격히 악화했습니다. 


공화당 내부에서도 우려의 목소리가 나오자 백악관이 대응 수위를 조정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사건 직후 미 행정부 고위 인사들은 프레티가 요원들을 공격하려 했다고 주장하며 강경한 표현을 사용했지만, 현장 영상이 공개된 뒤 이런 설명의 설득력이 약해졌다는 평가가 나왔습니다. 


결국 트럼프 대통령은 논란이 된 미네소타 지역 이민 단속 작전을 축소하기로 결정했습니다. 


무차별적 거리 단속 등 강경책을 주도해온 현장 지휘관은 해당 지역을 떠나게 됐으며, 대신 범죄 전력이 있는 불법 체류자를 선별적으로 단속하는 이른바 ‘표적 접근법’을 선호하는 인물이 새로 투입됐습니다. 


백악관 대변인은 “누구도 미국인이 거리에서 목숨을 잃는 것을 원하지 않는다”고 밝히며 일부 강경 발언과는 거리를 두는 모습이었습니다. 


미국 내 이민 단속 방식과 공권력 사용을 둘러싼 논란은 이번 사건을 계기로 한층 더 확산할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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