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성탄절에 미군이 나이지리아 북서부에서 이슬람국가, ISIS 테러리스트들을 상대로 강력하고 치명적인 공습을 단행했다고 밝혔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트루스소셜을 통해 자신의 지시에 따라 국방부가 다수의 정밀 공습을 실시했다고 공개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나이지리아에서 ISIS가 기독교인들을 살해해 왔다며, 학살을 멈추지 않으면 엄청난 대가를 치를 것이라고 사전에 경고했고 그 경고가 실행에 옮겨졌다고 밝혔습니다.
또 극단적 이슬람 테러리즘이 번성하도록 두지 않겠다고 강조하며, 기독교인 학살이 계속되는 한 추가 군사 행동도 불사하겠다는 입장을 분명히 했습니다.
그는 지난달에도 나이지리아에서 벌어지는 기독교인 학살을 언급하며 필요하다면 군사력을 사용할 수 있다고 경고한 바 있습니다.
나이지리아에서는 무슬림 유목민과 기독교인 농민 간의 유혈 충돌이 오랜 기간 이어져 왔으며, 특정 종교만 일방적 피해자라고 보기 어렵다는 지적도 제기돼 왔습니다.
이 때문에 트럼프 대통령의 갑작스러운 관심이 나이지리아의 풍부한 광물 자원과 연관된 것 아니냐는 관측도 나오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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