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베네수엘라 재건 프로젝트 제시… “미 석유사 증산 1년 반도 안 걸려”

Written on 01/06/2026
DKNET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5일 자국 석유 회사들이 니콜라스 마두로 대통령이 축출된 베네수엘라에 재진입해 석유 생산을 확대하는 데 1년 반도 걸리지 않을 것이라고 전망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NBC방송과의 인터뷰에서 미국 석유 기업들이 18개월보다 짧은 기간 안에 베네수엘라 석유 인프라를 재가동할 수 있다며, 비용은 크지만 투자 회수는 가능하다고 밝혔습니다.

외신들은 노후화된 인프라 복구에 수십억에서 수백억 달러가 필요할 것이라는 전문가 분석을 전하고 있습니다.

이번 구상은 트럼프 대통령이 3일 제시한 ‘베네수엘라 재건 프로젝트’의 핵심 축으로, 과도정부 운영과 병행해 미국 기업 주도의 증산을 추진하겠다는 구상입니다.

과거 국유화로 자산을 수용당한 엑손모빌, 코노코필립스는 철수했고, 현재는 셰브런만 현지 사업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한편 크리스 라이트 미 에너지부 장관은 이번 주 마이애미에서 열리는 콘퍼런스에서 주요 석유사 경영진과 베네수엘라 석유 산업 재건 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라고 블룸버그 통신이 전했습니다.

다만 정치·안보 불확실성 탓에 기업들의 투자 결정은 신중할 것이라는 관측도 나옵니다.

마코 루비오 국무장관은 민간 투자를 위해서는 충분한 보장과 조건이 필요하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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