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메리칸 항공, 수하물 요금 인상…첫 수하물 50달러

Written on 04/10/2026
DKNET

미국 최대 항공사 중 하나인 아메리칸 항공(American Airlines)이 수하물 요금을 인상했습니다.

아메리칸 항공의 수하물 요금이 어제(9)부터 국내선과 단거리 국제선 기준으로 첫 번째 위탁 수하물 요금은 50달러, 두 번째는 60달러로 각각 10달러씩 올랐습니다. 다만 온라인이나 앱으로 미리 결제할 경우 5달러 할인은 유지됩니다

또한 오는 5 18일부터 가장 저렴한 ‘베이직 이코노미’ 항공권 이용객은 더 높은 요금을 부담하게 됩니다. 이 경우 첫 번째 수하물은 55달러, 두 번째는 65달러까지 올라 부담이 더 커질 전망입니다

이번 요금 인상은 최근 중동 정세 불안으로 항공유 가격이 급등하면서 항공사 운영 비용이 크게 늘어난 데 따른 것으로 분석됩니다. 실제로 항공유는 항공사 비용의 약 30% 가까이를 차지하는 핵심 요소로, 국제 유가 변화에 직접적인 영향을 받습니다

아메리칸 항공뿐 아니라 델타, 유나이티드, 사우스웨스트 등 주요 항공사들도 최근 잇따라 수하물 요금을 인상하고 있어, 여행객들의 비용 부담은 전반적으로 커질 것으로 보입니다

한편, 일부 마일리지 회원이나 제휴 신용카드 이용자, 프리미엄 좌석 승객은 여전히 무료 수하물 혜택을 받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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