젠슨 황, CES서 자율주행 상용화 예고… 엔비디아·AMD 정면 대결

Written on 01/06/2026
DKNET

세계 최대 IT·가전 전시회 CES 특별연설에서 젠슨 황 엔비디아 최고경영자가 자율주행차 상용화를 공식 예고했습니다.

엔비디아의 대항마 AMD 역시 신형 칩을 공개하며 맞불을 놓았습니다. 젠슨 황 CEO는 이번 연설에서 ‘피지컬 AI’, 즉 실물 인공지능의 첫 핵심 시장으로 자율주행차를 지목했습니다.

엔비디아의 자율주행 두뇌 ‘알파마요’가 탑재된 메르세데스-벤츠 차량은 올해 1분기부터 미국 도로를 달릴 예정입니다.

알파마요의 가장 큰 특징은 카메라와 센서로 현재 상황만 인식하는 데 그치지 않고, 앞으로 벌어질 상황까지 추론한다는 점입니다.

예를 들어 골목길에서 공이 굴러가면, 어린이가 뒤따라 나올 가능성까지 예측해 감속하거나 정지하는 방식입니다. 또 차량이 왜 그런 판단을 내렸는지, 그 과정을 운전자에게 설명하는 기능도 갖췄습니다.

또 엔비디아는 기존 ‘블랙웰’을 잇는 차세대 슈퍼칩 ‘베라 루빈’을 예정보다 앞당겨 공개하며, 매년 컴퓨팅 성능을 비약적으로 끌어올리겠다는 전략도 내놨습니다.

이에 맞서 AMD는 최신 GPU와 AI 데이터센터용 슈퍼컴퓨터 시스템을 대거 공개하며 추격에 나섰습니다. AMD는 인공지능이 특정 기업만의 기술이 아닌, 모두를 위한 기술이 돼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CES를 계기로 자율주행과 AI 반도체를 둘러싼 엔비디아와 AMD의 패권 경쟁도 본격적으로 불이 붙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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