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최대 동영상 스트리밍 업체 넷플릭스가 작년 4분기 실적을 발표했습니다.
매출은 전년보다 17.6% 증가한 120억 5천만 달러, 주당순이익은 56센트로, 월가 예상치를 소폭 상회했습니다.
넷플릭스의 유료 회원 수는 3억 2천500만 명을 넘어섰으며, 4분기 영업이익은 29억 5천만 달러, 영업이익률은 24.5%로 1년 전보다 개선됐습니다.
하지만 투자자들의 눈길은 워너브러더스 디스커버리 인수에 쏠리고 있습니다. 넷플릭스는 스튜디오와 스트리밍 사업부를 720억 달러에 인수하기로 하고, 이를 전액 현금 거래로 전환했습니다.
이와 관련해 지난해 6천만 달러, 올해 2억 7천500만 달러의 추가 비용이 발생할 것으로 전망하면서, 자사주 매입은 일시 중단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넷플릭스는 올해 매출이 12~14% 증가하고 광고 수익은 약 2배, 영업이익률은 31.5%까지 높아질 것으로 전망했지만, 연간 EPS 예상치는 76센트로 월가 예상치 82센트를 밑돌았습니다.
한편, 넷플릭스 주가는 이날 뉴욕증시에서 1%대 하락 마감했으며, 시간외 거래에서는 5% 가까이 떨어졌습니다.
작년 4분기 인기 콘텐츠로는 ‘기묘한 이야기’ 최종 시즌과 한국 프로그램 ‘흑백요리사’ 시즌 2가 꼽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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