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중동 긴장 속 시진핑과 정상회담 한 달 연기 요청

Written on 03/17/2026
DKNET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중국과의 정상회담 일정을 연기해 달라고 요청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어제 백악관 집무실에서 기자들과 만나,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의 회담을 “한 달 정도 미루자고 요청했다”고 밝혔습니다. 


이어서 그는, “중국과 계속 대화를 이어가고 있고, 방문도 원하지만, 현재 진행 중인 전쟁 상황 때문에 미국에 머물러야 한다고 느낀다”고 말했습니다. 특히 그는 “지금은 내가 이곳에 있어야 할 시점”이라고 강조하며, 국제 정세의 긴박함을 강조했습니다. 


당초 트럼프 대통령은 이달 말 중국 베이징을 방문해 시진핑 주석과 정상회담을 가질 예정이었습니다. 


이번 회담에서는 미중 간 무역 문제와 안보 현안 등, 양국 관계 전반에 걸친 주요 이슈가 폭넓게 논의될 것으로 예상돼 왔습니다. 하지만 최근 이란을 둘러싼 중동 긴장이 고조되면서, 미국의 외교 일정에도 직접적인 영향을 주고 있는 상황입니다.


전문가들은 이번 일정 연기가 단순한 시기 조정일 가능성이 크다고 보면서도, 상황에 따라 미중 정상 외교 일정 전반에도 예상치 못한 변수가 생길 수 있다고 분석하고 있습니다. 


앞으로 양국 정상의 회담 일정이 어떻게 조정될지, 그리고 이번 연기가 미중 관계에 어떤 영향을 줄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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