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거품 논란 속에서도…글로벌 운용사 80% ‘내년 증시 강세’ 전망

Written on 12/08/2025
DKNET

인공지능 업종 거품 논란이 커지는 가운데, 글로벌 자산운용사 다수는 내년에도 세계 증시 강세가 이어질 것이라는 전망을 내놓았습니다. 


블룸버그 인터뷰에 참여한 미국·유럽·아시아 지역의 운용사 37곳 중 30곳이 위험 선호 기조를 유지한다고 응답했습니다. 


반면 위험 회피를 택한 곳은 단 3곳에 불과했습니다. 이들은 글로벌 성장세, AI 기술 발전, 완화적 통화정책, 재정 부양책을 주요 이유로 꼽았습니다. 


일부 월가에서는 AI 중심의 증시 랠리가 2000년 닷컴 버블 직전과 닮았다고 경고하고 있지만, 다수 펀드매니저는 평가가치가 과도하지 않다고 평가했습니다. 기술주 수익이 여전히 시장 기대를 크게 웃돌고 있다는 분석입니다. 


또한 운용사들은 강세장이 미국뿐 아니라 한국을 포함한 아시아와 유럽으로 확대될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특히 한국 증시의 재평가에 이어 인도에서도 비슷한 흐름이 나타날 가능성을 언급했습니다. 


AI 과열 논란과 경기 침체 우려는 남아있지만, 시장 전반에는 리스크를 감수할 가치가 있다는 낙관론이 우세한 분위기입니다.



Copyright ⓒ 달라스 코리안 라디오 www.dalkora.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