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물가에 고소득층도 할인매장으로… 월마트·Dollar Tree ‘K자형 소비’ 확대

Written on 02/20/2026
DKNET

고물가로 생활비 부담이 커지면서, 연소득 10만 달러 이상 고소득층 미국인들이 할인매장 Walmart을 찾는 사례가 늘고 있습니다


월마트의 존 퍼너 최고경영자, CEO 19일 실적 발표 콘퍼런스 콜에서최근 시장 점유율 증가는 대부분 연소득 10만 달러 이상 가구에서 나왔다고 밝혔습니다. 반면, 연소득 5만 달러 미만 가구는 여전히 생활비 부담에 시달리고 있으며, 일부는 간신히 생계를 유지하고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관세 여파로 장바구니 물가 상승 우려가 이어지고, 신규 일자리 창출도 제한적인 상황에서, 이전에는 월마트를 찾지 않던 고소득층 소비자들이 더 저렴한 상품을 찾아 매장 방문을 늘리고 있다는 설명입니다


반대로 저소득층은 높아진 물가 부담으로 소비에 더욱 신중해진 모습입니다. 이 같은 변화는 다른 저가 유통업체에서도 나타나고 있습니다


저소득층 고객 비중이 높았던 Dollar Tree는 지난해 말 신규 고객의 약 60%가 연소득 10만 달러 이상 가구에서 유입됐다고 밝혔습니다. 독일계 할인마트 Aldi 역시 올해 미국에서 180개 신규 매장 개장을 계획하고 있습니다


NBC는 이번 고객층 변화가 전문가들이 말하는 ‘K자형 경제’, 즉 소득 양극화 현상과 맞닿아 있다고 분석했습니다.



Copyright ⓒ 달라스 코리안 라디오 www.dalkora.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