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과 이란의 첫 번째 종전 협상이 오는 11일, 파키스탄 수도 이슬라마바드에서 열립니다.
백악관은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JD 밴스 부통령과 스티브 위트코프 특사, 재러드 쿠슈너 등 협상단을 현지로 파견한다고 밝혔습니다.
첫 회담은 현지시간으로 토요일 오전에 열리며, 대면 협상을 통해 구체적 합의가 논의될 예정입니다. 백악관은 밴스 부통령이 이번 협상에서 핵심적 역할을 해왔다고 강조했습니다.
이번 협상과 관련해 호르무즈 해협 통항 문제도 주목됩니다. 이란이 휴전 합의 당시 조건이었던 해협 통항을 차단했다는 보도가 있었지만, 백악관은 “오늘 해협을 오가는 선박 통항량이 늘어났다”며 이를 부인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통행료 문제와 관계없이 해협을 완전히 재개통하는 것을 최우선 과제로 두고 있습니다.
또한 이란이 농축 우라늄을 미국에 인계할 의사를 시사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백악관은 이를 협상의 최우선 순위이자 트럼프 대통령의 레드라인으로 강조했습니다.
이번 휴전 합의 과정에서는 중국 최고위급 당국자와의 대화도 있었던 것으로 알려져, 국제 사회가 협상에 어느 정도 관여했음을 시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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