텍사스에 첫 한국형 산업단지 조성… 미 진출 한국 기업 거점 기대

Written on 01/02/2026
DKNET

텍사스주가 캘리포니아에 이어 한국 기업 진출 2위 주를 기록한 가운데 텍사스에서 처음으로 한국형 산업단지가 조성되고 있습니다. 


윌리엄슨 카운티에 건설되는 한국형 산업단지는 축구장 약 120개 규모의 부지에 들어서며, 구매부터 창고 운영, 로컬 물류까지 아우르는 원스톱 서비스 모델을 구축할 계획입니다. 


차로 10분 거리에 삼성 테일러 공장이 있고, 테슬라 기가팩토리 텍사스와도 인접해 있어 미국 진출을 노리는 한국 협력 기업들의 기대가 커지고 있습니다. 특히 애틀랜타 사태 이후 다소 경직됐던 한미 기업 간 협력 분위기가 회복 조짐을 보인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는 평가입니다. 


윌리엄슨 카운티의 스티븐 스넬 판사는 “텍사스 전체가 한국 기업과의 협력에 열려 있다”며 기대감을 나타냈습니다. 텍사스에 진출한 한국 반도체 장비 기업 관계자는 “한국 업체들의 투자와 인력 이동이 보다 명확해질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반도체와 전기차, 이차전지 등 첨단 제조 기업들의 입주 가능성이 거론되면서, 주 정부의 지원 의지도 한층 강화되고 있습니다. 


텍사스 경제개발·관광청의 테리 즈류백 부국장은 “텍사스는 한국 기업들이 성공적으로 정착하도록 각 분야의 연결 고리를 만들어 지원하겠다”고 밝혔습니다. 


한편 경제 교류 확대에 발맞춰 최근 오스틴에는 한국계 은행 지점도 문을 열었습니다. 산업단지 조성과 금융 인프라 확충이 맞물리며, 텍사스를 거점으로 한 한미 경제 협력은 더욱 속도를 낼 전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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