텍사스 지역의 물 부족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인프라 구축 비용이 크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최근 발표된 자료에 따르면, 향후 수십 년간 텍사스의 물 수요를 충족하기 위해 필요한 비용은 약 1,740억 달러가 넘는 수준으로 추산됐습니다. 이는 이전 계획보다 두 배 이상 증가한 수치입니다.
전문가들은 이처럼 비용이 급증한 이유로 건설비 상승과 장기간 미뤄진 프로젝트 누적, 그리고 물 확보 자체가 점점 더 어려워지고 있는 점을 꼽고 있습니다.
특히 가뭄이 잦아지고 지하수 고갈이 진행되면서 새로운 수자원을 확보하는 데 드는 비용이 크게 늘고 있다는 설명입니다.
문제는 앞으로 상황이 더 악화될 수 있다는 점입니다. 현재 추세대로라면 텍사스는 2030년까지 연간 수백만 에이커피트 규모의 물 부족 사태를 겪을 수 있고, 장기적으로는 그 규모가 더 커질 것으로 전망되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주 정부는 수천 개의 수자원 프로젝트를 통해 공급 확대를 추진하고 있지만, 현재 확보된 예산만으로는 충분하지 않다는 지적도 나오고 있습니다.
전문가들은 물 인프라 문제는 단순한 환경 이슈를 넘어, 도시 성장과 경제 전반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는 핵심 과제라며, 장기적인 투자와 대비가 시급하다고 강조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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