켄 팩스턴 텍사스 법무장관이 찰리 커크 피살 사건 이후 발생한 ‘좌파 폭력’을 방치했다는 이유로 노스텍사스대학, UNT에 대한 공식 조사를 시작했습니다.
팩스턴 장관은 지난 9월, 한 학생이 “커크의 암살을 비난했다는 이유로 강의실에서 쫓겨났다”고 주장한 사건과 관련해 학교에 조사를 요구했지만, “UNT가 아무런 징계도 내리지 않았다”고 비판했습니다.
UNT 측은 이메일과 전화 요청에 즉각적인 답변을 하지 않았습니다. 팩스턴은 이번 조사가 단순 사건을 넘어 “캠퍼스 내 좌파 폭력에 대한 학교의 대응 전반”을 겨냥한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그는 극좌 단체들이 커크 암살 이후 학생들을 위협하기 시작했다고 주장했습니다. 그는 “대학은 오랫동안 급진 좌파 이념의 온상이 돼 왔다”며 “교육기관이 폭력적 급진주의자들을 길러내는 장소가 되어서는 안 된다”고 주장했습니다.
찰리 커크 피살 사건 이후 텍사스 대학가에서는 표현의 자유 논란이 확산되고 있습니다.
사건 직후 그렉 애벗 주지사는 “커크의 죽음을 축하하는 풍조는 사회의 병폐”라며 “캠퍼스가 도덕 회복의 출발점이 돼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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