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방정부가 향후 5년간 500억 달러를 투입하는 농촌 보건 지원 프로그램의 첫 해 배분액을 발표하며, 텍사스가 최대 수혜 주로 선정됐습니다.
연방 보건복지부 산하 메디케어·메디케이드 서비스 센터는 29일 새로 도입되는 ‘농촌 보건 전환 프로그램’의 2026회계연도 지원 규모를 공개했습니다. 이에 따르면 텍사스는 2억8천100만 달러를 받아 전국에서 가장 많은 지원을 받게 됩니다.
전체 예산의 절반인 250억 달러는 각 주에 균등 배분되고, 나머지 절반은 경쟁을 통해 나뉘었는데, 50개 주 모두가 신청해 일정 금액을 배정받았습니다.
이번 프로그램은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올여름 서명한 ‘원 빅 뷰티풀 빌 법’에 근거해 신설됐습니다.
농촌 병원들은 오랫동안 재정 압박을 받아왔고, 트럼프 행정부의 메디케이드 예산 삭감으로 부담이 더 커질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돼 왔습니다. 전국적으로는 이번 지원금이 메디케이드 삭감분의 40%에도 못 미친다는 분석도 나옵니다.
미국의 비영리 보건정책 연구기관인 카이저 패밀리 재단는 농촌 병원들이 환영하면서도 충분하지 않을 수 있다고 평가했습니다.
지원금은 12월 31일 이후 각 주정부에게 순차적으로 지급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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