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라스 주택 87% 가치 하락…“단기 조정, 장기 상승분은 여전”

Written on 11/21/2025
DKNET

달라스 주택시장이 지난 1년 동안 뚜렷한 조정을 겪고 있습니다. 


질로우 분석에 따르면 2024년 10월부터 2025년 10월까지 달라스 광역권 주택의 약 87%에서 추정 가치가 하락했습니다. 전국적으로는 53%가 떨어졌습니다. 


그러나 이는 최근 1년간의 단기 변동일뿐, 대부분의 주택은 수년 전 훨씬 낮은 가격에 매입돼 여전히 큰 폭의 상승분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미국의 중위 주택은 마지막 구매 이후 약 8.6년이 지났고, 이 기간 동안 67% 넘게 올랐습니다. 


달라스 역시 마지막 거래 가격 대비 50% 이상 오른 주택이 많습니다. 질로우의 트레 만헤르츠 연구원은 팬데믹 이후 매물 공급이 완전히 회복되고 신축이 늘면서 경쟁이 줄었고, 이에 따라 가격도 빠르게 정상화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모기지 부담도 주택 가격 조정과 금리 변동의 영향으로, 같은 조건에서 계산한 월 상환액이 지난해보다 약 6% 줄어든 상태입니다. 


개발 소식도 이어지고 있습니다. 달라스 도심의 0.67에이커 부지가 약 850만 달러에 매물로 나왔고, 플래노 기반 하이랜드 홈스는 덴턴의 랜드마크 개발지에서 신축 분양을 준비 중입니다.


매키니에서는 1,800에이커 규모의 ‘와일드우드’ 프로젝트가 착공되며 지역 개발이 계속 확대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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