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회 직원, ICE 사칭 혐의로 체포… 피해 여성에 현금 요구

Written on 11/26/2025
DKNET

텍사스 웹스터의 게이트웨이 커뮤니티 교회에서 안전 업무를 맡아온 인물이 공무원 사칭 중범죄 혐의로 체포됐습니다. 


그는 이민세관단속국 ICE 요원을 사칭해 한 여성에게 돈을 요구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피해자는 마사지숍 운영자로, 그는 신용카드 결제가 어렵다는 말을 듣자 실제 ICE 신분증이 아닌, “ICE”라고 적힌 카드를 제시하며 현금을 요구했다고 밝혔습니다. 


피해자는 교회에서 10년 동안 파트타임으로 근무해 왔으며, 교회는 주일예배에서 이번 사건을 언급하며 “지혜와 성실함으로 대응하겠다”고만 밝히고 추가 언급을 피했습니다. 


국토안보부는 이민 단속 요원 사칭은 공공 안전을 위협하는 중대한 범죄라며, 의심 사례는 즉시 신고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전문가들은 신원 미상의 ICE 요원을 사칭하는 사례가 늘고 있는 가운데, 시민이 실제 법 집행관인지 확인할 수 있는 명확한 절차가 필요하다고 지적했습니다. 이들은 “이는 시민의 안전뿐 아니라 법 집행관의 안전을 위해서도 중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Copyright ⓒ 달라스 코리안 라디오 www.dalkora.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