텍사스 이민 단속 강화…체포자 10명 중 6명은 범죄 전력 없어

Written on 01/09/2026
DKNET

텍사스에서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 2기 출범 이후 이민 단속이 대폭 강화되며, 범죄 전력이 없는 이민자들까지 체포와 강제 추방 대상이 되는 흐름이 뚜렷해지고 있다는 분석이 나왔습니다. 


달라스 모닝 뉴스는 이민세관단속국 ICE 자료를 분석한 결과, 2025년 1월 20일부터 10월 16일까지 달라스 관할 지역에서 체포된 이들 가운데 62%가 유죄 판결 전력이 없었다고 보도했습니다. 


이는 2024년의 44%에서 크게 늘어난 수치입니다. 같은 기간 전국 체포 인원은 15만 명으로 1년 전보다 132% 증가했으며, 달라스 관할 지역에서도 체포 건수가 108% 늘었습니다. 


전 ICE 국장 사라 살다냐는 범죄 이력이 없는 이들까지 대거 구금하는 흐름이 “매우 이례적”이라고 평가했습니다. 여론조사기관 퓨리서치센터도 10월 조사에서 응답자의 53%가 현 정부의 추방 정책이 “과도하다”고 답했다고 밝혔습니다. 


이 같은 단속 기조 속에서, 지난해 10월 달라스 이민세관단속국에 출석했다가 체포된 엘살바도르 출신 브라이언 에르네스토 비얄타-라모스는 전과 없이 이민 절차를 밟던 중 구금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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