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7월 독립기념일 캠프 미스틱 홍수 참사로 사망한 9명의 가족들이 텍사스 보건복지부(DSHS)를 상대로 소송을 제기했습니다.
이번 소송은 사고 당시 당국이 위험 경고와 대응 조치를 적절히 하지 않아 참사를 막지 못했다는 주장에 기반합니다. 유가족들은 텍사스 DSHS가 기상 위험과 급격한 수위 상승 가능성을 과소평가했으며, 캠프 참여자들에게 충분한 안전 안내를 제공하지 않았다고 주장했습니다.
사건은 지난해 7월 4일 텍사스 동부의 한 여름 캠프인 캠프 미스틱에서 발생했습니다. 갑작스러운 폭우로 인근 계곡이 급격히 불어나면서 캠프장 일부가 침수됐고, 이로 인해 참가자 9명이 목숨을 잃었습니다.
참사 직후 구조와 대응 과정에 대한 비판이 이어졌습니다. 유가족 측 변호인은 이날 성명에서 “아이를 잃은 고통은 이루 말할 수 없다”며 “당국의 부적절한 대응이 이번 참사의 중요한 원인 중 하나”라고 밝혔습니다.
소송은 피해 보상뿐 아니라 향후 유사한 참사가 반복되지 않도록 제도 개선을 촉구하는 취지도 담고 있습니다.
현재 텍사스 DSHS는 공식 입장을 밝히지 않았으며, 소송 내용에 대해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