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살 소녀 아테나 스트랜드를 납치·살해한 혐의를 받는 테너 호너 사건이 오늘(8일), 사전 심리를 앞두고 있습니다.
이 사건은 2022년 11월, 워즈 카운티의 한 주택 앞에서 7살 아테나가 실종된 뒤 곧바로 시신으로 발견된 참혹한 범죄입니다.
체포영장 진술서에 따르면, 호너는 배달 트럭으로 아테나를 치었다며 자백한 뒤, 당황해 그녀를 목 졸라 숨지게 했다고 주장했습니다. 현재 그는 무죄를 주장 중입니다.
수사와 공판 준비가 지지부진했던 이 사건은, 약 3년 만의 본격 법정 절차로 접어들게 되었습니다. 예정된 정식 재판은 2026년 4월이며, 검찰은 사형 구형을 검토 중입니다.
법률 전문가들은 이 사건이 단순한 살인 사건을 넘어, 피해자인 어린아이와 가해자의 행위 특성 때문에 재판 과정에서 강한 감정적 파장이 불가피하다고 경고합니다.
지역 사회와 피해 가족은 공정한 재판과 책임 있는 처벌을 기대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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