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런 카운티(Tarrant County)에서 한 여성이 자신의 자녀에게 불필요한 의료 처치를 받게 한 혐의로 수사를 받고 있습니다.
수사당국에 따르면 31세 여성 케이틀린 로라(Kaitlyn Laura)가 아이의 건강 상태를 실제보다 심각하게 과장하거나 허위로 설명해, 반복적인 의료 처치로 이어지게 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습니다.
특히 아이가 음식을 제대로 먹지 못한다고 주장하면서 영양 공급을 위한 위관, 이른바 피딩 튜브 수술까지 진행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또한 걷지 못한다는 이유로 휠체어 사용도 이어졌습니다.
하지만 의료진 조사 결과, 어머니의 주장과 달리 아이가 보호자 개입이 없을 경우 정상적으로 먹고 움직일 수 있었다는 정황이 확인되면서 의혹이 커지고 있습니다.
이 같은 사례는 이른바 ‘대리 뮌하우젠 증후군’으로 불리는 유형의 아동 학대 가능성으로 분류되며, 보호자가 아이의 질병을 과장하거나 만들어 의료적 관심을 받으려는 행위로 알려져 있습니다.
아동보호서비스는 이전부터 이 가족을 조사해왔으며, 현재 아이는 아버지에게 인계된 상태입니다. 어머니는 중상해 아동 학대 혐의로 체포됐다가 보석으로 풀려났지만 이후 다시 구금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수사당국은 다른 자녀들의 상황과 의료 과정 전반에 대해서도 추가 조사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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