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래노, DART 탈퇴 여부 내년 5월 주민투표로 결정

Written on 11/07/2025
DKNET

플래노 시가 내년 5월, 달라스 광역대중교통, DART 시스템 탈퇴 여부를 주민 투표로 결정하기로 했습니다. 


이는 하이랜드파크와 파머스브랜치에 이어 세 번째로 투표에 부칠 도시로, 교외 지역의 세금 부담에 비해 교통 서비스가 부족하다는 불만이 커진 데 따른 조치입니다. 


5일 시의회 회의에는 90명 이상이 발언 신청을 했으며, 대부분은 DART 잔류를 촉구했습니다. 


대학생과 직장인, 장애인 등은 “DART가 없으면 출퇴근이 불가능하다”며 교통 접근성 악화를 우려했습니다. 그러나 일부는 “DART 주변 범죄가 늘고 있다”며 탈퇴를 지지했습니다. EY 회계법인 보고서에 따르면, 플래노는 2023회계연도에 DART에 1억900만 달러를 납부했지만, 실제 지역 내 서비스 지출은 4,400만 달러에 그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시는 DART 비용이 경찰과 경제개발 예산을 합친 것보다 많다고 밝혔습니다. DART의 나딘 리 CEO는 “도시 간 협력이 발전의 핵심”이라며, 탈퇴 대신 투명한 협의로 문제를 해결하자고 제안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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