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에서 사립학교 학비가 계속 치솟으며 연간 평균 비용이 거의 5만 달러에 육박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최근 S&P 글로벌 보고서에 따르면, 59개 사립학교를 분석한 결과 평균 학비가 전년보다 상승해 약 4만8천922달러에 달했습니다.
기숙형 사립학교는 이보다 더 높은 약 7만5천466달러 수준으로 집계됐습니다. 이 같은 급등에도 등록 학생 수는 감소하지 않고 있습니다. 보고서는 약 3분의 2에 해당하는 사립학교에서 학생 수가 늘어났다고 밝혔습니다.
사립학교들은 학비 의존도가 높아 대부분 수익의 약 73%를 등록금이 차지합니다. 경쟁이 치열해지면서 체육 시설이나 STEM 교육 공간, 웰니스 센터 등 시설 개선에 투자하는 곳도 많아 비용 부담이 커지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습니다.
텍사스 지역의 사립학교 학비는 비교적 낮은 편으로, 2026년 자료를 보면 평균 약 1만4천 달러 수준으로 나타나고 있습니다. 다만 상위권 학교는 한 해 2만5천~4만4천 달러 이상인 곳도 있습니다.
보고서는 운영비 부담 확대와 학생 수 감소 압력 속에서 일부 기숙 프로그램을 축소하거나 폐지하는 학교들도 있다고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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