텍사스 루이스빌 경찰 소속 현직 경찰관이 미성년자 성폭행 혐의로 체포되면서 지역 사회에 큰 충격을 주고 있습니다.
루이스빌 경찰에 따르면 32세 자커 바르가스 경관은 지난 12일 히스 지역에서 아동 성폭행 혐의로 체포돼 정식 기소됐습니다.
경찰은 수상한 활동이 있다는 911 신고를 받고 출동해, 공공장소에서 바르가스와 16살 미성년자가 성적 행위를 하고 있는 상황을 발견했다고 밝혔습니다.
바르가스는 2025년 5월부터 루이스빌 경찰에서 근무해 왔으며, 사건 직후 행정 휴직 조치됐습니다. 루이스빌 경찰은 내부 감찰 조사에 착수했고, 사건 수사는 히스 경찰과 록월 카운티 당국이 맡고 있습니다.
브룩 롤린스 루이스빌 경찰서장은 성명을 통해 “매우 중대하고 우려스러운 사안”이라며, 사실관계가 확인되는 대로 지역사회에 대한 책임에 걸맞은 단호한 조치를 취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바르가스는 록월 카운티 교도소에 수감됐다가 10만 달러의 보석금을 내고 토요일 석방된 상태이며, 변호인 선임 여부는 확인되지 않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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