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텍사스 지역 대부분의 학군이 학교 내 ‘기도 시간’, 이른바 프레이어 피리어드 도입을 추진하지 않기로 했습니다.
이번 조치는 텍사스 주 의회가 공립학교에서 학생들이 자발적으로 기도나 종교 활동을 할 수 있는 시간을 허용하는 법을 통과시킨 이후 각 학군이 자체 판단에 나선 가운데 나온 것입니다.
보도에 따르면 달라스를 포함한 주요 북텍사스 학군들은 법적 논란 가능성과 학교 운영 부담 등을 이유로, 현재로서는 별도의 기도 시간을 신설하지 않겠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교육 관계자들은 종교의 자유를 존중한다는 취지에는 공감하면서도, 공립학교가 특정 종교 활동에 관여하는 것으로 비칠 수 있다는 점을 우려하고 있습니다. 또한 수업 일정 조정, 학생 간 형평성 문제 등 현실적인 운영 부담도 결정에 영향을 준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다만 해당 법은 여전히 유효하기 때문에, 향후 지역 사회 여론이나 교육 정책 변화에 따라 일부 학군이 입장을 바꿀 가능성도 남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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