텍사스의 세 도시가 동시에 ‘2026년 세계 최고 도시’ 순위 Top 100에 오르며, 주 전역의 성장세가 다시 한 번 확인됐습니다.
이번 순위는 레저넌스 컨설턴시(Resonance Consultancy)가 전 세계 도시를 문화와 교육, 경제 기회, 연결성 등 30개 지표로 평가해 선정한 것으로, 휴스턴이 58위로 텍사스 도시 중 가장 높은 평가를 받았습니다.
보고서는 휴스턴을 세계 최대 의료단지를 갖춘 글로벌 의료 중심지이자, 다양한 국제 인구가 공존하는 도시로 소개했습니다. 혁신 산업의 성장과 탄탄한 항공 연결성도 순위 상승에 힘을 보탰습니다.
달라스는 78위에 올랐습니다. 빠르게 확장하는 비즈니스 환경과 다수의 포춘 500 본사가 자리한 점, 그리고 꾸준한 기업 이전 흐름이 도시 경쟁력을 끌어올린 요인으로 꼽힙니다. 지역 공항 인프라와 문화시설 확충도 글로벌 위상을 높이고 있습니다.
어스틴은 87위를 차지했습니다. 기술 산업의 폭발적 성장과 활기 넘치는 문화, 젊은 노동 인구가 강점으로 평가됐습니다.
텍사스가 세 도시를 동시에 Top 100에 올린 것은, 주 전역이 미국에서 가장 역동적이고 매력적인 경제권으로 자리매김하고 있음을 보여주는 신호라고 평가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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