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CE에 체포된 아버지… 희귀병 앓던 아들 끝내 사망, 지역사회 파장

Written on 01/26/2026
DKNET

알링턴에 사는 남성의 장애인 아들이 이민세관단속국(ICE)에 체포된 후 희귀병으로 사망했습니다.


이 사건은 이민세관단속국, ICE에 체포된 아버지의 구속 상황과 맞물려 지역 사회에 또다시 논란을 불러일으키고 있습니다. 


30세의 웨일 타라비시(Wael Tarabishi) 씨는 폼페병이라는 매우 드문 유전성 질환을 앓아왔습니다. 이 병은 근육과 호흡기 기능을 점차 약화시키는 것으로, 어린 나이에 생존 가능성이 낮다고 여겨지는 질병입니다. 


그의 아버지 마허 타라비시 (Maher Tarabishi, 62세) 씨는 오랜 기간 아들의 주된 보호자이자 돌봄 제공자로 살아왔습니다. 하지만 마허는 지난해 10월 ICE에 체포돼 달라스 서쪽의 구금센터에 수감됐습니다. 


아들은 지난해 12월 24일 급성 의료 위기 상황으로 병원에 입원 했고, 먹이관이 제자리에있지 않아 고통 속에 위장에 문제가 생겼습니다. 이후 치료를 받았지만, 지난 금요일 오후 합병증으로 사망했습니다. 


가족은 아버지가 아들의 마지막 길을 지킬 수 있도록 구금에서 풀어달라는 강력한 요청을 하고 있습니다. 


ICE 측은 마허씨가 팔레스타인해방기구(PLO)와 연관돼 있다는 주장을 한 바 있지만, 가족은 이를 강력히 부인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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